전지현과 동행 끝낸 bhc, '트리플 천만' 배우 황정민과 손잡는다
2024-05-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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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새 모델 황정민 발탁
bhc가 배우 전지현과의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새 모델 황정민을 발탁했다.
17일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새 모델로 배우 황정민을 발탁하고 신제품 '쏘마치'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bhc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전지현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전지현의 건강한 이미지가 bhc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전지현 씨 bhc'라는 카피 문구가 큰 인기를 끌었고 bhc 하면 전지현이 떠오를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 2022년에는 전지현 효과로 '교촌 치킨'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렇게 10년의 기간을 함께 해오던 전지현과 bhc는 지난해 12월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bhc 역시 기업 이미지 리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이에 기존 모델이던 전지현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광고나 마케팅 차원에서의 전환점을 위해 새로운 모델 발탁에 돌입했다.
그렇게 발탁된 모델이 바로 황정민이다. 황정민은 영화 '국제시장', '베테랑',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 배우로 거듭났다. 지난 7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개봉 예정 영화 '베테랑 2'의 공식 예고편이 올라오며 영화는 물론 황정민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새 모델 황정민이 출연한 bhc의 '쏘마치' 광고 영상은 오는 22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