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비아이, 아이콘 탈퇴 후 근황 살펴보니… (+사진)

2024-05-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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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떠나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B.I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B.I, 본명 김한빈)가 오는 20일 신곡 ‘Tasty’를 발매한다.

비아이는 13일 0시 131레이블 공식 SNS에 새 싱글 ‘Tasty(테이스티)’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아이(B.I) '테이스티' 티저 포스터 / 131레이블
비아이(B.I) '테이스티' 티저 포스터 / 131레이블

포스터에서 비아이는 눈 부신 햇살과 함께 자유로우면서 경쾌한 여름 무드를 자아냈다. 시원한 블루 컬러로 드러난 곡명 ‘Tasty’와 발매 일시가 비아이만의 웰메이드 트랙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한다.

‘Tasty’는 비아이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글로벌 EP ‘Love or Loved(러브 오어 러브드)’ Part.2 이후 6개월 만이자 올해 처음 발표하는 싱글이다. 팝스타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작업한 히트 메이커 말리부 베이비(Malibu Babie)와 협업해 시너지를 보여준다.

음원 발매에 앞서 비아이는 아시아 투어 ‘HYPE UP(하입 업)’의 서울 첫 공연에서 ‘Tasty’를 무대로 깜짝 선공개한다. 비아이가 ‘Tasty’로 펼칠 색다른 퍼포먼스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아이는 2015년 아이콘 멤버로 데뷔한 뒤 '취향저격', '리듬타', '사랑을 했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비아이가 2016년 4월에서 5월 사이 지인 A 씨를 통해 대마초와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의 마약)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비아이 개인 인스타그램
비아이 개인 인스타그램

이후 비아이는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도 해지했다. 한동안 자숙을 이어가던 비아이는 지난 2021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150만 원 추징금도 명령했다.

마약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중인 같은 해 6월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 수익금 전액을 국내외 취약계층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비아이는 오는 20일 정오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싱글 ‘Tasty(테이스티)’를 발매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