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 공동 19위 올라
2024-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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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버디만 3개 골라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7천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김성현은 전날 공동 24위에서 공동 19위로 순위를 소폭 올렸다.
공동 8위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성현은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역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5언더파 137타의 노승열은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15번 홀(파5) 약 42m 거리에서 이글을 잡아냈다.
크리스 가터럽(미국)이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1위에 올랐고,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타 차 단독 2위다.
교포 선수 김찬(미국)은 8언더파 134타, 공동 8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6세 아마추어 블레이드 브라운(미국)은 3언더파 139타, 공동 48위로 3라운드에 진출해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크리스 김(잉글랜드)에 이어 2주 연속 16세 아마추어의 PGA 투어 대회 컷 통과 기록을 남겼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