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토요일·일요일 약속 있는 사람들 좌절할 '주말날씨'

이번 주말 야외 활동 등 일정을 잡은 이들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다. 바로 날씨에 대한 부분이다.

10일 기상청은 단기 예보를 내놓으며 내일(11일)과 모레(12일) 전국 비, 모레까지 강원산지와 해안 중심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토요일(11일) 오전부터 전국은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오전(09~12시)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전라서해안에, 밤(18~24시)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2일에는 전국 흐리다가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 차차 맑아질 것"이라며 "전국에 내린 비는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 차차 그치고, 낮(12~15시)까지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주말인 11~12일의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