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외, 탈락이라니… 손흥민, 다소 충격적인 소식 전해졌다
2024-05-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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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17골 9도움 기록 중인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 관련해 다시 충격적인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EPL 사무국은 '올해의 선수' 후보 8명 명단을 최종 확정해 지난 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최종 후보 명단에서 손흥민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번 2023-2024시즌 EPL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포인트 총 26개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기록 중인 공격포인트는 올해의 선수 후보로 지명된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도 더 많거나 크게 뒤지지 않는 수치다. 그렇기에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후보 탈락 소식은 국내외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EPL 사무국은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으로 필 포든(이하 맨시티), 엘링 홀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콜 팔머(첼시), 마르틴 외데가르드(이하 아스날), 데클란 라이스,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를 지명했다.
EPL 측은 후보 8인 선수에 대한 언급을 따로 남겼다.
필 포든에 대해서 EPL은 "23세의 아카데미 졸업생은 2023/24 시즌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의해 좀 더 중앙 공격적인 역할로 활용되어 2번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24골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으며, 이는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4연패 타이틀을 달성하려는 첫 번째 팀이 되기 위한 노력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엘링 홀란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최고 득점자는 골든 부트 경쟁에서 단 28경기에 출전하여 25골을 기록하며 5도움을 확실히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받은 골든 부트 상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알렉산더 이삭에 대해서는 "이 스웨덴 공격수는 단 27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다. 24세의 이삭은 2002/03년 앨런 시어러 이후최초의 뉴캐슬 선수이며 , 그의 골당 분당 득점 비율은 101.3으로 2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 홀란드의 91.8에 이어 두 번째"라고 전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에 대해서는 "아스날의 주장은 거너스가 20년 만에 첫 리그 타이틀을 향한 추구를 계속하는 이번 시즌에 모범을 보였다. 25세의 이 선수는 8골, 8골 어시스트, 94번의 기회를 창출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활약을 펼쳤으며, 동시에 압박 경기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콜 팔머에 대해서는 "맨시티에서 합류한 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눈부신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는 디디에 드록바 와 프랭크 램파드의 첼시 홈 프리미어 리그 한 시즌 기록인 16골과 일치하며 , 로비 파울러 에 이어 21세 이하의 나이로 PL 시즌에서 30골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고 표현했다.
데클란 라이스에게는 "라이스(25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이후 아스날에서 멋진 데뷔 시즌을 즐겼다. 미켈 아르테타는 그를 홀딩 미드필더에서 뛰어난 박스 투 박스 선수로 변화시켰다. 라이스는 직접적으로 15골에 기여하고 79번의 태클과 43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고 했다.
버질 반 다이크에 대해서는 "리버풀의 네덜란드 센터백은 위르겐 클롭의 클럽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8/19년에 상을 받은 32세의 이 선수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패스를 기록했고 시즌 내내 드리블을 두 번만 통과한 반면, 그의 186번의 결투 승리는 센터백 중 두 번째로 많은 승리"라고 설명했다.
올리 왓킨스에 대해서는 "28세의 애스턴 빌라 스트라이커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 참여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19골로 그는 골든 부츠 경쟁에서 4위에 올랐고, 12개의 어시스트로 플레이메이커상을 노리는 데 2개의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