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칼부림' 용의자, 범행동기 묻는 질문에 끝내...
2024-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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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앞에서 피해자 흉기로 찌르고 도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 50대 남성 A 씨가 범행동기를 묻자 침묵했다.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앞에서 유튜버 A 씨가 다른 50대 유튜버 B 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A 씨는 사건 발생 1시간 40여분만에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B 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A 씨는 호송 차량에 내리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채로 건물 안으로 이동했다. 범행 동기에 대한 질문에는 끝내 대답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갔다.
A 씨는 범행을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와 B 씨는 각각 약 4500명, 88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채널 운영자로, 서로에 대한 비난과 비방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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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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