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철판 갈치조림 맛집은?
2024-05-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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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메뉴는...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위치가 알려졌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김대호의 주말N'이 안방을 찾는다.
먼저 '커피 한잔할래요?'에서는 해발 700m 산자락에 위치한 카페를 찾는다. 특별한 카페가 있다는 소식에 찾아간 곳은 경상남도 함양군! 넓디넓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가다 보면 해발 700m 산 한가운데 자리를 잡은 카페가 있단다. 앞으로는 쭉 뻗은 도로를, 뒤로는 초록빛이 무성한 산을 품은 카페는 세 모녀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데. 엄마 홍선우(52) 씨와 두 딸 김민선(29), 김나율(27) 씨가 함께하고 있는 곳이란다.
방송작가로 일을 했던 민선 씨는 우연히 귀농 청년을 취재하다 귀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단다. 갑작스러운 장녀의 귀촌 선언에 함께 두 팔을 걷어붙였다는 엄마와 여동생. 처음에는 언니에게 당했구나, 하고 생각했던 공대 졸업생 나율 씨 또한 지금은 시골살이의 매력에 푹 빠져 농사도 배우고 카페까지 열게 되었다고. 내부 소품 하나하나 다 직접 발품을 팔아 완성한 만큼 더욱 애정이 가득한 공간이 완성되었단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이곳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가 가득하다는 이곳. 생과일이 듬뿍 들어간 망고 케이크 역시 건강한 단맛으로 인기 메뉴라는데. 풍부한 자연에 푹 빠져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산다는 세 모녀의 푸르름 가득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 상호 : 카페오도재
-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가는길 534
이어 '김대호의 주말N' 코너에서는 제주 바다를 담은 종합선물세트가 소개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대호 아나운서는 제주의 가족 외식 명소를 찾았다. 이곳은 모둠 세트를 시키면 6가지 해산물 요리가 줄줄이 나오니 대가족이 와도 먹고 싶은 메뉴로 싸울 일이 없다는데. 생전복에 불맛 제대로 입힌 전복구이부터 매장에서 담가 내 36시간 숙성한 딱새우 게장, 고소한 고등어구이, 담백하고 시원한 해산물 뚝배기와 한번 튀겨내 '겉바속촉'이 일품인 갈치구이, 화룡점정은 바로 커다란 철판에 담긴 갈치조림이다.
크기만 해도 무려 1m에 달하는 제주산 대왕 갈치가 먹기 좋은 크기로 담겨 나온다고. 갈치조림 철판에 오직 갈치만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철판에도 온갖 해산물들이 총집합했단다. 철판 바닥에는 ‘놈삐’라고 불리는 제주산 무를 잔뜩 깔고 그 위에 전복과 새우, 바지락에 가래떡까지 푸짐하게 이불처럼 덮여 나오니 비주얼이 그야말로 압권! 여기에 고추장 베이스의 비법 양념까지 더해줘 센 불에서 15분 정도 끓여 내면 대왕 갈치 조림 완성이란다.
한 달 갈치 사용량만 해도 최소 1,400kg! 수협에서 중매인으로 일하는 지인 덕에 그물이 아닌 낚싯줄로 일일이 잡아낸 최상급 갈치만을 경매 받아 손님상에 낸단다. 푸짐한 용왕님 밥상에 절로 양평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난 대호 아나운서! 효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영상 편지도 쓰고,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오겠다는 결심도 했다는데. 제주 앞바다에 한 번, 상 위에 푸짐하게 차려진 해산물 요리에 두 배로 즐겁다는 이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만끽해 보자!
- 상호 : 제주광해 애월
-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867 2층
'5월은 가족과 함께'에서는 평균 나이 85세! 미녀 삼총사가 뜬다. 오늘 찾아간 곳은 대구광역시에서도 외곽에 자리한 마비정 벽화마을. 이곳에 평균 나이 85세! 미녀 삼총사가 살고 있다는데. 맏언니 이우선(87) 할머니,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를 누비는 박복태(85) 할머니. 그리고 막내인 박소남(80) 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첫째 이우선 할머니 집으로 모여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한다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나간 둘째 할머니를 필두로 삼총사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산나물 밭! 그런데 어째 일은 동생들이 다 하고, 첫째인 우선 할머니는 “잘 한다~ 잘 한다~” 립 서비스로 동생들 일 시키기에 바쁘다.
나이가 어린 둘째와 셋째가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는데. 그래도 언제나 셋이 함께 있다 보니 무엇을 하든 재밌기만 하단다. 산나물을 수확해 돌아왔더니, 첫째 할머니의 둘째 딸이 찾아와 있었는데! 직접 따온 산나물로 소박하게 한 상을 차려 밥을 먹고 나면, 꽃단장을 하고 시장 나들이에 나선다는 삼총사! 어버이날을 맞이해 친자매보다 가족 같은 할머니들을 위해 딸이 커플룩을 맞춰줬다고 한다. 카네이션도 달고 멀리서 사는 자식들과 영상통화로 자랑까지 했다는데. 늘 함께라서 외롭지 않다는 평균 나이 85세 할매 삼총사의 유쾌한 어버이날을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보자!
'오늘 저녁 주치의'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충북 음성. 이곳에 아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자매가 살고 있다는데. 음성에서 함께 전통 술을 빚고 있다는 김성희(51) 씨와 박영금(48) 씨.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며 친자매보다 끈끈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는데. 이들의 고향은 함경북도 회령으로 북한에서도 북쪽 끝에 있는 작은 동네란다. 점점 삶이 힘들어져 동생 영금 씨가 먼저 탈북을 시도 했고 그 과정에서 연이 끊겼으나 곧 성희 씨도 탈북을 결심. 남한에 도착 전, 머물던 중국의 한 마을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었단다.
이후 함께 남한에 자리 잡고 생활했다는 두 사람. 함께 밭도 가꾸고 양조장도 운영하며 행복한 날들을 보낼 줄 알았건만. 고요하던 일상에 적신호가 켜졌으니. 바로 영금 씨의 허리 통증! 양조장의 직원은 사장인 성희 씨와 이사인 영금 씨 단둘. 하지만 영금 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이후로 제대로 일을 못 하고 있다는데. 잘 살자고 내려온 남한에서 왜 이런 아픔까지 겪어야 하는지 마음이 쓰인단다. 그래서 성희 씨가 직접 오늘 저녁 주치의에 문을 두드렸다는데.
양조장을 운영하기 전 돈을 벌기 위해 공장에서 일을 했다는 영금 씨. 그중에서도 특히 서랍장 공장에서 일하며 무거운 것을 많이 들어야 했고 그때부터 허리 통증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단다. 하지만 둘 다 혼자서 자녀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 쉽게 병원에 갈 수 없었고 계속 방치해왔던 허리가 이제야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는데. 과연 영금 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 알아보자.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