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틀렸다…정말 죽어라 뛰어도 안 됐던 진짜 이유
2024-05-0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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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립 현상, 토트넘의 근본적 문제는 빌드업
토트넘 핫스퍼 FC가 겪고 있는 수비적 문제가 단순한 세트피스 이슈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2대4로 패한 토트넘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실점은 없었으나, 경기 전반에 거쳐 다른 심각한 약점이 노출되었다.
특히 이번 시즌 토트넘은 후방에서 볼을 상대에게 쉽게 내주는 경향이 있어, 이는 곧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손흥민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으나, 토트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세트피스보다는 팀의 빌드업과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서의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약점은 세트피스 수비가 아닌, 왼쪽 수비의 큰 균열과 상대 진영에서의 볼 소유권 회복에 있었다.
이는 토트넘의 전반적인 플레이에 더 큰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적대로 후방에서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하는 토트넘의 모습은 공격 기회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이 고립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빌드업의 문제는 토트넘이 전방 압박에 취약해진 주된 원인으로, 상대팀에게 순간적인 역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토트넘의 이러한 문제는 단기간 내에 해결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문제로, 감독과 선수단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고립 문제 역시 팀 전체의 빌드업 과정에서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