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칵 뒤집힌 파주 군부대, '사병 간 성추행' 신고…경찰 수사 중
2024-05-07 13:52
add remove print link
“신고 내용 토대로 성추행 여부 등 사실 관계 조사 중”
파주 군부대에서 사병 간 성추행 사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모 군부대에서 사병 간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다고 연합뉴스가 경찰 등에 확인해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쯤 파주시에 있는 모 군부대에서 "사병 간 성추행 행위가 있다"라는 신고가 112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성추행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병장 등 4명의 선임 병사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같은 부대 후임 병사 3명을 지속해 폭행과 성추행했다고 해당 군부대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임 병사들은 현재 다른 부대로 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8월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군사법원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군부대에서 발생한 성범죄나 입대 전 범죄,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등에 대한 수사는 일반 수사기관이 담당하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