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난리 난 대구 아파트, 10대 남녀 추락 사망…경찰 수사 중
2024-05-03 11:46
add remove print link
휴대전화서 유서 형식 메모 발견
대구 아파트에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 연합뉴스는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확인해 이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가 추락한 뒤 숨졌다. 현재 경찰은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2일 오후 11시 6분쯤 대구시 북구에 있는 한 아파트 공동현관 주변에 10대 남녀가 각각 추락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추락한 이들 10대 남녀는 숨졌다.
뉴시스도 이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 매체는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여성은 숨진 상태였다. 남성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로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각각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10대 남녀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