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도 이겨내고 가수 됐던 오디션 출신, 깜짝 임신♥ 발표
2024-04-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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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
가수 백아연(31)이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결혼 8개월 만이다.
백아연은 "저희 가족에게 선물 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리 말씀을 못 드려서 벌써 이 10개월의 여정의 반이 지나 5개월 뒤면 아가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태어나 처음인 엄마가 된다는 건 생각보다 더 멋지고, 위대한 일들이라는 것을 하루하루 몸으로 직접 느끼면서 지내고 있었다. 엄마 고마워"라고 했다.
아기 태명은 '용용이', 성별은 딸이다.
백아연이 공개한 인증샷에서는 그가 임산부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사진 속 백아연은 선명히 찍힌 태아 초음파 사진을 한 손에 들고 있었다. 가방엔 임산부 배지도 달았다. 배도 다소 불러 보인다.
코로나19가 끝난 지 오래지만 건강을 위해서인지 마스크를 꼭 착용한 모습이었다.
백아연은 어렸을 때 악성림프종을 앓아 학교를 휴학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중학교 1학년 때 가수의 꿈을 꿨고 결국 SBS 'K팝스타'에 도전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연예계 활동을 하다가 지난해 8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