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꺾었다…나오자마자 1위 등극한 콘텐츠
2024-04-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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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물의 여왕'은 2위 '선재 업고 튀어'가 3위
왓챠피디아 HOT 10 순위 공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제치고 인기 콘텐츠 1위에 올라선 작품에 이목이 쏠렸다.
왓챠는 26일 4월 4주 차(4월 18일~4월 17일) ‘왓챠피디아 HOT 10’ 순위를 공개했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국내 최대의 평가 데이터를 보유한 왓챠피디아의 별점, 검색량, 보고 싶어요, 코멘트 수 등의 지표와 국내 주요 포털 트렌드 지표를 활용한 종합 순위이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를 포함해 순위를 매긴다.
4주 차 인기 콘텐츠 1위는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지난주 대비 순위가 5계단 급상승하며 단숨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이틀 만인 26일 133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4'의 뒤를 이어 2위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차지했다. 3위에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이름을 올렸다.
김수현, 김지원 두 주연 배우의 얼굴합·연기합에 힘 입어 시청률 21.6%를 돌파한 '눈물의 여왕'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과 불과 0.019%P 차이를 보이며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외 10위권까지의 순위로는 4위 '파묘', 5위 '수사반장 1958', 6위 '기생수: 더 그레이', 7위 '쿵푸팬더4', 8위 '환승연애3', 9위 '남은 인생 10년', 10위 '삼체'가 차지했다.
이제훈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9일 방송 후 5위로 진입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