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기념 메달 수익금 1억 기부했다
2024-04-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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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와 공동 제작한 기념 메달
넥슨이 조폐공사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메달의 수익금 1억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넥슨은 지난해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발행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 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 하우스)'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사용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넥슨 대표 RPG 게임으로, 지난해 8월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20주년 기념 메달을 제작했다.
메이플스토리 메달은 조폐공사가 게임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제작한 최초의 제품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상징하는 단풍과 주황버섯 캐릭터를 디자인에 접목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넥슨과 조폐공사는 판매수익금을 어린이를 위한 기부활동에 사용하고자 뜻을 모았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기념 메달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후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삶에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용사님(메이플스토리 사용자)들의 따뜻한 성원 덕분에 소아 환자와 가족분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용사님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폭 넓은 후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가 진행하는 활동으로는 청각 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외부 장치 교체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 어린이 건강·놀 권리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