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스킨십 장면...'나는 솔로' 패널 전원 충격 (사진)
2024-04-25 07:22
add remove print link
“내 입술 어때? 촉촉해?”, “음~ 짧아”
‘나는 솔로’ 사상 최초 뽀뽀 장면이 연출돼 패널들이 경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남녀 출연진이 처음 등장해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프콘은 오프닝에서 “'나는 솔로'가 벌써 20기를 맞이했다”며 “제가 제작진에게 미리 얘기를 들었다. 이번 기수는 '모범생' 특집이다. 사회에서 정도를 걷는, 혹은 일탈 없이 한 길만 바라본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던 중, 이내 뜻밖의 말을 꺼냈다. 데프콘은 “그런데 그 와중에 대박사건이 생겼다! 20기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걸 들켰 단다. 카메라에 잡혔 단다. ‘나는 솔로’ 최초다”라고 말했다.
잠시 후 공개된 스킨십 주인공은 바로 20기 정숙이었다.
이날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등장한 정숙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스타일이 독특하시다”는 제작진 물음에 “옷 입는 거랑 패션 좋아한다. 오늘은 격식을 갖춘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솔로’ 출연 계기에 대해선 “결혼할 사람 찾으러 왔다. 결혼 정보 업체에 1000만 원 넘게 썼다. 두 번이나 했는데… 좀 괜찮은 분이 없더라.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고 괜찮은 분들도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최후의 보루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결혼을 못 한 이유에 대해서는 “외모 타협을 못 하겠다. 여자도 눈이 있잖냐. 내가 사귈 수 있고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 그것부터 확인이 돼야 관계 진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만약에 외모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저는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한 번도 잘 된 적이 없다. 먼저 다가가면 남자들이 다 부담스러워만 하고 도망가더라"라고 말했다.
또 정숙은 “동아줄이라도 한번 잡자?”라는 물음에 “좋은 분들 요즘 많이 나오시더라. ‘아 저런 사람이 내가 할 때 나오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지원 결심했다”고 했다.
그리고 솔로 나라 5일 차 밤, 정숙이 누군가와 뽀뽀를 하는 장면이 흘러나왔다.
불을 끈 방 안에 누군가와 나란히 앉은 정숙은 이내 눈을 감고 진하게 입을 맞췄다.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묻는가 싶더니 “음~ 짧아”라며 다시 입을 갖다 댔다.
화면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처음 보는 광경에 두 눈을 의심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데프콘을 헛웃음을 터뜨렸고, 송해나는 "어떡해..."라며 충격받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이경은 손을 덜덜 떨며 “드라마 대본 말고 남 키스하는 거 처음 봤다”며 당혹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