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료 20% 인상'…다음 달부터 티빙도 오른다
2024-04-22 14:00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5월 1일부터 연간 구독료 20% 인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료를 약 20%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19일 티빙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신규 회원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연간 구독 회원은 변경 없이 기존 요금을 유지할 수 있다.
티빙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새롭게 구독을 시작하는 회원들에게 오는 5월 1일부터 각 구독 플랜에 따른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플랜은 각각 연간 11만 4,000원, 16만 2,000원, 20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티빙은 신규 회원들의 초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정된 시간 동안 연간 구독권에 대해 27%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할인 이벤트를 통해 베이직 플랜은 8만 3,000원, 스탠다드 플랜은 11만 8,000원, 프리미엄 플랜은 14만 8,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최근 OTT 서비스들의 구독료가 전반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구글은 광고 없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구독료를 43% 인상해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조정했다. 디즈니플러스 또한 기본 요금제를 9,900원에서 1만 3,900원으로 4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간 계정 공유를 금지하고, 추가 사용자마다 5,000원씩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 중이다. 쿠팡의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의 와우 멤버십 요금도 58% 인상해 월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인상했다.
-
"다시 돌아온다…" 대한민국 뒤집어 놓은 채 종영됐던 레전드 '예능', 예상치 못한 깜짝 소식
-
“독보적 존재감”… 1화 만에 파격 전개로 OTT 시청률 급상승 중인 '한국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