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홍해인, 몇부작 안 남기고 '봉숭아 꽃물' 떡밥 나왔다
2024-04-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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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시한부 홍해인, 해피엔딩 가나요?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 드라마의 일거수일투족은 누리꾼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김지원 65억 건물주' ‘눈물의 여왕 몇부작’ ‘눈물의 여왕 원작 결말’ '눈물의 여왕 인물관계도' '눈물의 여왕 촬영지' '김새론 김수현' '눈물의여왕 김수현 차' '김수현 아버지' 등이 주요 검색 키워드일 정도다.
특히 '눈물의 여왕'이 결말까지 몇부작 안 남은 가운데 '백홍커플'의 기적 같은 해피엔딩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13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용두리 마을 사람들과 함께 '봉숭아 꽃물'을 들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백현우(김수현 분)가 아내를 위해 준비한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백현우는 아내 홍해인의 기억이 희미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아쿠아리움 프러포즈, 결혼기념일 꽃다발 등으로 사랑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즐기는 홍해인의 모습은 벌써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봉숭아 꽃말'은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라는 뜻으로 씨주머니를 건드리면 씨앗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홍해인을 건들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인 것 같다"며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극 중 홍해인은 처음에 석 달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병세가 악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첫눈 올 때까지 봉숭아 꽃물이 남아 있기를 바라며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는 '눈물의 여왕'이 결말까지 몇부작 안 남긴 상황에서 치유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고 시청자들에게는 '해피엔딩' 결말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또 예고편에는 비극적인 교통사고와 백현우의 절규가 담겨있지만, 이는 반전을 위한 낚시성 편집일 가능성이 높아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과연 작가 박지은이 어떻게 '눈물의 여왕'의 남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지, 결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한편 '눈물의 여왕' 13회, 14회는 20일, 21일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시간은 오후 9시 20분이다.
애청자들은 '백홍커플'의 사랑이 어떻게 꽃피울지 그리고 기적 같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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