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판 나르고, 쓰레기 직접 버리기…조국 측근이 공개한 '조국행실도 사진'
2024-04-18 15:53
add remove print link
“황당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일상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18일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자신의 SNS에 조국 대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조 실장이 촬영한 것이다.
조 실장은 "하도 흠집 내려는 사람들이 많고 일부 언론과 극우 유튜버 등의 마녀사냥으로 조국 대표에 대해 황당한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묶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 사진 아니냐고 하실 분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라"라고 말했다.
조 실장이 찍은 사진들은 조 대표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 식판을 들고 자리에 앉는 모습, 줄 서서 기차 타는 모습,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모습, 어린아이에게 사인을 해줄 때 무릎을 꿇는 모습 등이다.
조 실장은 "두 달 넘게 거의 매일 아침 조국 대표 댁으로 출근하고 있는데 가끔 아침에 조 대표가 댁에서 쓰레기나 짐 등을 들고 내려오지만 저는 물론 수행비서에게도 넘겨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휴게소에서 식사할 때 다른 사람에게 식판을 대신 들고 오게 한 적 없고, 기차나 비행기 타려고 줄 설 때 새치기나 옆으로 먼저 들어간 적도 없다. 심지어 비즈니스 표를 들고 이코노미 줄에 서 결벽증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과 사진 찍을 때, 사인해 줄 때면 땅바닥에 무릎을 대고 키를 맞추고, 눈을 맞췄다"고도 했다.
조 실장은 "저는 생계를 위해 권력에 빌붙을 생각은 없다. 저는 최소한 제가 존경할 만한 인성이나 품격을 갖추지 않은 분은 모시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