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등으로 유명한 래퍼의 충격적인 학교폭력 의혹이 떴다
2024-04-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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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글 퍼져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으로 유명한 남성 래퍼가 학교폭력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래퍼 A에게 학폭 당했다"라는 글이 퍼지고 있다.
작성자는 "나는 여자다. '쇼미더머니' 때도 올렸는데 무관심으로 묻혔다. 빵 뜰 일은 영원히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금 쓴다. 중학교 때 나는 왕따였다. 일진 남자애들이 나를 샌드백이라 불렀다. 복도 끌고 다니면서 반마다 자랑하듯 때리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너 별명이 샌드백이냐?' '맷집 좋다며' '이 정도로 때리면 아프냐?'라면서 때리고 친구들 데려와 '얘 때려도 되는 애니까 스트레스받을 때 때려'라며 유도했다. 1년 내내 남자애들한테 맞고 질질 끌려다니면서 살았다. 등이랑 팔뚝이랑 맨날 멍으로 가득했다. A가 주동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 중학생 때는 키가 작았다. 일진은 아니었다. 이에 따라 더 만만한 여자인 나를 괴롭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애들처럼 얌전히 살지 얼굴 내놓고 사는 직업이라 계속 눈에 띄어서 암울해지면서도 그렇게 인기 많지 않아 다행이다 싶었다. 지금처럼 쭉 인기 없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의 중학교 졸업 사진을 인증하며 해당 글에 무게를 더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학폭을 하고 어떻게 대중 앞에 설 생각을 하냐", "빨리 사과부터 해라", "도대체 왜 여학생을 때리냐",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