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별내커뮤니티센터 동호회와 간담회 개최
2024-04-11 16:31
add remove print link
국궁장 및 빙상장이 활성화를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4월 11일(목) 별내커뮤니티센터(이하 별내센터) *동호회 회원과 첫 만남을 가지며 소통과 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 하고자 각 센터별로 상·하반기 간담회 진행
이 사장과 동호회 회원 4명(국궁장 3명, 빙상장 1명) 등 총 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1분기 고객의 소리 조치 결과인 동호회 의견수렴을 위한 분기별 간담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충실한 통제관 역할, 관역 음향시설 보수 등을 공유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특히 1분기 별내센터 주민협의체 건의 사항 중 하나인 ‘직장인을 위한 국궁장 야간 시간 운영 연장’에 대해 “시민분들의 안전한 이용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 중점적으로 검토해본 결과, 하천(저류)부지로 시설개선이 힘듦에 따라 야간 운영시간을 바로 연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장기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상반기 첫 간담회 주요 건의 사항은 △국궁장 과녁 뒤편 주차장 사용 가능 여부 △하절기 한정 새벽 2시간 운영 연장 가능 여부 △빙상장 사용료 카드 결제 불가와 관람석 확대 가능 여부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안전한 주차장 이용이 중요함에 따라 국궁장 뒤편까지 화살이 날아가는지, 필요하다면 펜스를 더 높일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현장을 확인한 후 이용 가능 여부를 고려하겠다”라고 답했고, 이어서 “국궁장의 하절기 새벽 2시간 연장 또한 현 근무 직원들의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근무 조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한 후에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빙상장 동호회 회원의 질문에 “카드결제는 4월에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며, 간이 의자를 통해 필요시에만 관람석을 추가로 늘리는 것이 아닌 고정식 의자 도입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간담회가 끝나가며 동호회 회원들은 “이번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짧은 기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국궁장 및 빙상장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국궁장과 빙상장은 기부채납 형태로 건립이 되어 부대 시설 등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공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특히 동호회 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주신다면 더욱 알찬 시설장이 될 것이라 본다”라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간담회 직후, 이 사장은 별내커뮤니티센터, 펀그라운드 진건과 퇴계원을 방문하여 직원들과도 짧은 간담회를 가졌다. 동호회 분들이 칭찬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늘 자신의 담당업무에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별내커뮤니티센터에서는 관내 23개 학교 4,49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국궁장과 빙상장 단체체험을 4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