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1만 원 23첩 전라도식 백반
2024-04-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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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방송정보
오늘(11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정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38회에서는 1만 원에 즐기는 23첩 전라도식 백반 맛집이 안방을 찾는다.
1. [한 끼에 얼마예요?] 10,000원에 즐기는 23첩 전라도식 백반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무안군. 이곳에는 전라도의 푸짐한 인심으로 23첩 백반을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강정금(76) 씨가 그 주인공!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지는 반찬들에는 간장게장은 물론 양념게장과 고등어조림과 얼큰한 조기찌개까지 넉넉한 정이 담겨있다. 20년이 넘는 세월만큼 수많은 단골손님을 거느리고 있다는데. 멀리서도 찾아와주는 손님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사장님! 과거 목수였던 남편의 회사에서 20명이 넘는 직원들에게 반찬을 만들어주었던 정금 씨. 그때 많은 사람에게 이 정도 음식 솜씨면 식당을 운영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그렇게 음식을 배운 적이 없었지만 3남매를 키우기 위해 50세가 넘는 나이에 식당을 시작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안군의 터줏대감으로 몸이 불편한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단다. 사장님의 곁에는 남편 김용석 씨가 항상 곁을 지키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하고 있어 든든하다는데. 강정금 사장님의 23첩 백반이 만 원인 식당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 보자.
2. [지구촌 브이로그]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사는 오페라 부부의 일상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람포레키오에 살고 있는 최서연(35세), 산드로 부부. 이탈리아 피렌체에 성악을 공부하러 왔다가 피렌체 국립음악원 오페라과에 합격하여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부부. 당시 같이 수업을 들었던 산드로와 인연이 닿아 결혼했고, 딸아이(2세)와 함께 세 가족이 오순도순 살고 있다. 부부가 살고 있는 동네는 피렌체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람포레키오라는 동네인데, 이 동네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라고. 람포레키오는 올리브 나무와 포도나무가 많아서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며 힐링할 수 있고, 공기가 맑아서 항상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시골 마을이다. 7가구가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으며, 시어머니가 40년 전에 구매한 집이라고 한다. 매매가는 현재 12만 유로 (약 1억 8천만 원)이며, 방 2개, 거실 1개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약 79㎡) 피렌체의 시에나 대성당과 미켈란젤로 광장, 그리고 람포레키오의 아름다운 자연 속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한다.
3. [좋지 아니한가(家)] 폐가가 마을 사랑방이 된 사연은?
전라남도 해남군의 작은 마을, 15년 동안 비어있던 한옥을 손수 고쳐 멋진 집으로 탄생시켰다는 강승철, 한금자 씨 부부. 4년 전, 제주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던 부부는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해 해남으로 오게 됐다. 부부는 시골 마을 점방이었던 촌집을 구매해 하나하나 고쳐나갔고, 노력 끝에 지금 아늑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그중 아내 금자 씨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은 집 앞 정원이라는데, 각종 꽃이며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놓았다. 또 부부의 한옥에는 특별한 공간이 숨겨져 있다는데,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남편 승철 씨가 운영하는 소담한 공방이다. 공방에는 승철 씨가 그린 수채화와 손 글씨, 만화 캐리커처 등 감성적인 작품으로 가득한데,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손 글씨와 수채화를 알려주고 있다고. 게다가 지금의 집에 살게 되면서 아내 역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데, 잊고 있던 어릴 적 꿈을 다시 실현하게 해준 강승철, 한금자 부부의 한옥을 찾아가 본다.
4. [억대 농부가 사는 법] 봄을 알리는 두릅으로 억대 매출을 올린 비결은?
억대 농부를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보성군. 이곳엔 향긋한 두릅으로 억대 매출을 올린 이춘복 (66세) 농부가 살고 있다. 언제나 전국에서 견학 온 농민과 예비 귀농인들로 붐빈다는 춘복 씨의 농장. 그 이유는 바로 농부의 두릅 재배법을 배우기 위해서라는데. 수확 철에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1년 농사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직접 품종 발굴에 나선 농부! 많은 연구 끝에 1년에 2번 수확할 수 있는 두릅을 찾게 되었다고. 지역에 따라 심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농부가 키우는 두릅은 4월 봄철 그리고 6월 여름부터 가을까지 또 한 번 수확할 수 있다는데. 남은 노후를 자연 속에서 아내와 편안하게 보내기 위한 꿈을 꿨던 춘복 씨. 2019년, 아내 송종분(65세) 씨와 함께 귀농을 준비 후, 지인의 소개로 산 두릅 밭이 있는 전남 보성으로 오게 되었다. 처음 귀농을 반대했던 것과는 달리, 이젠 아내가 더 시골살이를 즐기고 있다는데. ‘두릅은 곧 나의 인생’이라 외치는 이춘복 농부의 사연을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 만나 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살아 있는 정보와 숨어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는 물론 우리 이웃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생활의 지혜, 나아가 이 시대의 트렌드와 각종 핫한 이슈까지 생생하게 취재하고 편집하여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방송시간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에 볼 수 있다.
[4월 11일(목) 출연진]
[한 끼에 얼마예요?]
▶ 일로장터백반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2
[좋지 아니한가(家)]
▶ 도담그림공방
전라남도 해남군 옥천면 영춘2길 20-4
[억대 농부가 사는 법]
▶ 둥지농원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신전길 22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