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vs 이광재...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와 완전히 다른 개표 상황 펼쳐지고 있다

2024-04-11 00:42

add remove print link

개표율 51.61% 상황에서 안철수 53.70%, 이광재 46.29%

이광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이광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심 선거구인 경기 성남시분당갑 선거구의 개표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안 후보는 개표가 51.61% 진행된 상황(11일 오전 12시 31분)에서 득표율 53.70%를 기록해 46.29%를 득표한 이 후보를 이기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전날 오후 6시에 이 후보가 52.7%, 안 후보가 47.2%를 기록할 것이라는 내용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JTBC는 이 후보가 49.5%, 안 후보가 50.5%를 득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두 후보의 격차가 불과 1~4.6%포인트에 불과해 박빙 승부가 예고됐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가 나오자 이광재 후보 선대위 상황실에 모인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일제히 열광하고, 안 후보 측은 침통한 표정을 지었지만 개표에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와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