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재혼 아니었나?... 여자 친구 정체 의혹
2024-04-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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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올라온 영상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에 대한 의혹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8일 '충격 단독! 재혼 아니었다. 선우은숙도 몰랐던 유영재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진호는 유영재에게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만나던 여성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진호는 "유영재는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처 사이에 장성한 아들이 있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에 아들의 결혼식이 먼저 있었다"라며 "하지만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재혼이 아닌 삼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리하자면 유영재와 전처 사이에 아들이 있고 이혼했다. 이후 유영재는 골프선수와 재혼했다. 하지만 이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며 "골프선수와 이혼 후 돌싱 생활을 즐기다가 라디오 방송 작가 A씨와 굉장히 깊은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이후 선우은숙과 삼혼을 했다가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우은숙 본인도 유영재가 재혼이라고 지인들에게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방송 말미에 "선우은숙은 A씨의 존재도 모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두 사람의 혼인신고 시기를 들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9월 1일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 하루 전날 진행된 한 축제에서 유영재는 진행을 맡았고, 현장에는 A씨도 함께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A씨가 유영재의 전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를 두고 보지 않았을 거라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이혼 이후 엄청난 충격을 받아 지인들에게도 관련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혼 사유로는 두 사람의 성향이 다른 것이 원인이었다고 언급했다. 유영재는 사람과 술을 좋아하고, 선우은숙은 부부간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해 기본적인 성향 차이가 심했다는 것.
이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이 쌓이면서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졌고, 이혼까지 이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진호는 대중의 선우은숙과의 이혼이 관심이 크고 본인에 대한 의혹이 거세진 가운데 매주 라디오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유영재가 방송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4세 연하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특히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고, 두 달 만에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5일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