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총선] 직장인 위한 '주4일제'를 공약으로 내건 정당, 바로 이곳이다

4·10 총선 본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노동 시간 단축'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직장인 대상 총선 공약으로 주 4.5일제 확산을 내걸었다.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제 노동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포괄임금제를 금지해 만연한 야근을 줄이겠다는 방안도 마련했다.

휴가와 관련해 현행 '1년 이상 계속 근로 시'인 연차 휴가 취득 요건을 6개월 이상 계속 근로로 완화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유급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녹색정의당은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지급되는 연차를 5일 추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 대한 연간 30일의 유급 돌봄휴직 제공 방안도 마련했다.

노동시간의 경우 민주당에 비해 한발 더 나아가 주 4일제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하루 노동시간 상한제를 도입하고 심야노동을 단계적으로 폐지해 전반적인 노동시간 역시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새로운미래는 법정 노동시간을 기존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하고, 최소 15일인 법정 연차를 25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아울러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대상자가 있음에도 3년 연속 휴가를 쓰지 않는 사업체의 경우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는 방안도 내걸었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1개월 의무화,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자녀 돌봄휴가 신설, 배우자의 임신 중 육아휴직 사용 허용 등의 공약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