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에 대해 전종서 측이 거침없이 말문 열었다 (+공식입장)
2024-04-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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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소속사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배우 전종서가 학교폭력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전종서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다.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다. 이후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됐다. 또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커뮤니티에 최근 '전종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전종서 학폭 논란 글이 있으면 칼같이 지워진다는 글을 봤다. 혹시나 하고 보니 내가 썼던 글도 지워졌다.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 전종서가 한국에서 학교를 안 나왔다고 하던데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는 한국 영등포 소재 학교에 다니다가 유학하러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가) 툭하면 친구들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았다. 체육복과 교복을 안 주면 욕하고 따돌림의 대상이 됐다. 저도 한때 체육복을 안 주었다가 전종서에게 욕을 들으며 학교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서 무서웠다. 또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 전종서 얼굴만 보면 그때 생각이 나서 속상해 다른 일들이 손에 안 잡혀 용기 내 다시 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은 여배우 송하윤이 실제 고등학교 시절 학폭에 연루돼 다른 학교로 강제전학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송하윤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지난 2일 "송하윤이 반포고등학교에서 학폭과 관련해 강제전학을 간 건 맞는다"고 인정했다. 다만 소속사는 해당 사안은 JTBC '사건반장'의 제보와 무관하며 해당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