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이재욱, 초고속 결별...누리꾼들 하나같이 쏟아낸 반응

2024-04-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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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이 결별의 주된 원인으로 그려져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초고속 결별을 알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공통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2일 텐아시아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매체는 각종 악플로 인한 심적 고통과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이 결별의 주된 원인으로 그려진다고 귀띔했다.

에스파 카리나 / 뉴스1
에스파 카리나 / 뉴스1

실제로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 카리나는 일부 극성팬 악플에 몸살을 앓았다. “왜 날 배신했냐”, “직접 사과해라” 등 무차별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사과문에는 "많이 놀랐을 마이(MY·에스파 팬덤명)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얼마나 실망했을지 잘 알고 있다”며 "많이 미안하고 고맙다"는 내용이 담겼었다.

그럼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악플러를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공개 열애 5주 만에 전해진 결별 소식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결별' 이재욱 / 뉴스1
'결별' 이재욱 / 뉴스1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악플 너무 심하더라… 둘 다 불쌍해”, “진짜 별별 소리를 다 들어서 금방 헤어질 거 같긴 했어… 안타깝다”, “헐 잘 어울렸는데…”, “이 커플은 진짜 안타깝다”, “악플 단 애들 정신 좀 차려라”, “연예인은 사람도 아닌가? 진짜 불쌍하다”, “대체 왜 이 사태가 났는지 이해가 안 감”, “팬들도 적당히 해야지…”, “안타깝다… 둘 다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죄책감 때문에 결별이라니”, “상처 많이 받았을 듯”, “연예인에 적당히 관심 가졌으면” 등 댓글을 달았다.

카리나와 이재욱 소속사는 모두 “결별한 게 맞다”며 결별설을 인정했다.

결국 두 사람의 열애는 논란 속 5주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카리나는 다음 달 예정된 에스파 컴백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욱 역시 작품 활동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