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3 3월 모의고사…'답지+등급컷'에 쏠린 관심
2024-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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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
2023 고3 3월 모의고사 등급컷 답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고3 40만 명 등 전국 1921개 고교 재학생 125만 명이 이번 3월 모의고사에 응시한다.
이번 3월 모의고사에는 2024년 11월 수능을 앞두고 고3 39만 7632명 참여해 지난해 39만 341명보다 보다 소폭 늘었다.
3월 모의고사는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출제된다. 하지만 고3 시험은 전 범위가 출제되지 않는다.
국어는 1, 2학년 전 범위에서 출제되고 수학은 [수학Ⅰ] 전 범위, [수학Ⅱ] 전 범위, [확률과 통계]Ⅰ.경우의 수(1. 순열과 조합), [12확통01-02], [미적분]Ⅰ.수열의 극한(1. 수열의 극한)[12미적01-03], [기하]Ⅰ.이차곡선(1.이차곡선)[12기하01-03]에서 출제된다.
다만 사회탐구 9개와 과학탐구Ⅰ 4개만 치러지고 심화 과목인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4과목은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앞둔 전국 고3 수험생들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능의 방식에 준해 시험을 치르고 성적도 동시에 산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고3은 수능처럼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형태로 실시한다. 해당 영역 응시자는 다 함께 공통과목 문제를 푼 뒤 자신이 택한 선택과목 1개를 푼다. 성적은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다 함께 산출한다.
3월 모의고사는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르고 성적을 함께 내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모든 응시생이 '공통과목'을 풀고 난 후, 자신이 선택한 '선택과목' 중 하나를 푸는 '공통+선택과목' 형태로 진행된다. 이때,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성적은 모두 함께 산출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54명이 참여한 EBSi '2024년 3월 고3 모의고사' 체감 난이도 설문 조사 종합 결과는 '매우 쉬웠다'가 29.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우 어려웠다'는 33.3%, '약간 어려웠다' 11.1%, '보통이었다' 16.7%, '약간 쉬웠다' 9.3%, '매우 쉬웠다' 29.6%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국어 영역의 체감 난이도는 '매우 어려웠다' 47.5%, '약간 어려웠다' 12.5%, '보통이었다' 30.0%, '약간 쉬웠다' 2.5%, '매우 쉬웠다' 7.5% 였다.
수학은 '매우 어려웠다' 35.2%, '약간 어려웠다' 14.8%, '보통이었다' 18.5%, '약간 쉬웠다' 3.7%, '매우 쉬웠다' 27.8% 순이다.
영어는 '매우 어려웠다' 25.9%, '약간 어려웠다' 11.1%, '보통이었다' 27.8%, '약간 쉬웠다' 3.7%, '매우 쉬웠다' 31.5%였다.
한국사는 '매우 어려웠다' 27.8%, '약간 어려웠다' 5.6%, '보통이었다' 22.2%, '약간 쉬웠다' 7.4%, '매우 쉬웠다' 37.0%였다.
2024년 3월 모의고사 고3 정답지·답안지·등급컷은 시험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오늘 저녁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국어, 수학은 시험 당일 23시 30분이 되어야 대부분 기관이 발표해 올해도 18시~22시 사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지난해 모의고사 등급컷'이다.
■2023년 고3 3월 모의고사 등급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