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인제양양터널서 3중 추돌사고…10명 다쳐

2024-03-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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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와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

국내 최장 도로터널인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다쳤다.

추돌 사고가 난 트랙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추돌 사고가 난 트랙스 / 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3일 낮 12시 58분께 강원 인제군 기리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인제양양터널 내에서 그랜저와 코란도, 트랙스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운전자 최 모(45) 씨 등 4명, 코란도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 모(33) 씨 등 2명, 트랙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 정 모(22) 씨 등 4명이 모두 다쳐 속초와 강릉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인제양양터널은 인제군 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있는 길이 10.965㎞ 규모로 국내 최장 도로터널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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