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불륜 주장에 분노…“잘 사는 줄 알았는데”
2024-03-21 21:22
add remove print link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지른 사람은 내가 아니라…
구준엽 아내 서희원이 전 남편의 불륜 주장에 분노했다.
최근 대만의 유명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전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의 불륜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자신은 결코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왕소비가 대만 법원에서 진행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 재판에 참석해 "서희원이 결혼 생활 동안 불륜을 저질렀다"며 비난했다고 전했다.
전남편 왕소비는 서희원이 이혼을 결정하기 4개월 전, 한국으로 보낼 선물을 구매한 것을 들어 그 비용이 1200만 대만달러(한화 약 5억 원)에 이른다며 구준엽과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희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지른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서희원은 이혼 이후에도 전남편 카드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왕소비가 동의한 것이며, 구준엽에게 준 선물은 남편 카드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또한, 서희원은 "술만 마시면 나와 내 동생을 넘어뜨렸다"며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심지어 자신이 왕소비 불륜 사실을 시어머니에게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았지만, 다음날 왕소비와 장잉잉의 사진이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전했다.
서희원은 "이혼 후 내가 온라인상에서 받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내가 사용하는 카드는 내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삶을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희원은 재벌 2세인 왕소비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었으나 2021년 11월 이혼했다.
이혼 후에는 구준엽과 재결합해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