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설영우 축구 국가대표팀 '새 유니폼'…무서운 속도로 팔렸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태국전 중계를 앞두고 새 유니폼이 팬들 사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대한민국 태국 경기 중계를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은 축구 팬들로 가득 찼으며 특히 새로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유니폼은 진보적인 기술 'Dri-FIT ADV'와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대한민국 태국전을 앞두고 500장 한정 판매가 시작된 유니폼은 판매 시작 약 한 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새 유니폼은 빠르게 동났고, 설영우 선수의 유니폼도 몇 개 남지 않은 상태다.

반면, 이강인 선수 유니폼은 인기는 많았지만 마킹이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대표팀 유니폼 열풍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인기와 함께 한국 축구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전을 치른다.

이 경기가 끝나고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을 위해 22일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에서 공지한 유니폼 판매 일정이다.

3월 21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할 신규 유니폼을 공개합니다!

<대한민국 태국전 새 유니폼 서울월드컵경기장 현장 판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

03월 21일(목) 오후 4시부터 소진 시까지

※ 500장 한정 판매(1인 1매)

※ 선수 마킹 가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판매 매장

03월 21일(목) OPEN

▪나이키닷컴, 나이키 서울 (나이키 직영)

▪싸카, 카포 온라인 및 직영 매장 (축구 전문점)

▪나이키 롯데 수원, 나이키 롯데 김포, 나이키 더현대서울을 비롯한 전국 45개 매장 (나이키 매장)

03월 27일(수) OPEN

▪전국 나이키 매장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