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순번 발표…비례 2번에 조국
2024-03-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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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례순번 1번은 박은정 전 감찰담당관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조국 대표를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 6633명 중 10만 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8.67%를 기록했다.
조 대표는 당원투표 결과 압도적인 몰표를 받고 남성 후보 첫 순위인 2번을 받았다. 여성 1순위로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올라 비례대표 1번을 확정했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날 발표한 순번에 따르면 1번이 박 전 감찰담당관, 2번은 조 대표, 3번은 이해민 전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은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순이었다. 5번은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은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은 김재원(가수 리아) 백제예술대 겸임교수, 8번은 황운하 의원, 9번은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은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이 추천됐다.
조 대표의 비례 2번 안착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조 대표는 비례 후보로 지원하면서 후보 선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후순위로 가겠다고 밝히지 않아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하게 됐다.
조국혁신당 총선기획단은 “조국혁신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오늘 순번이 결정돼 국회에 가게 될 후보들은 전문성과 정치적 신선함을 갖춘 최고의 인재들로 후보 모두가 항상 겸손하고 부지런히, 또 탄탄하게 국민을 향해 걸어가 생산적이고 개혁적인 대한민국 국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