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 발언 고개 숙인 혜리…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잘 먹고 열일하고”
2024-03-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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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혜리, 18일 유튜브에 일상 올려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태국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동남아로 여행 간다면 이 영상을 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혜리는 동남아로 영상 화보 촬영을 나서며 “해외에서 찍는 거 너무 오랜만에 찍는데 2019년 그때가 마지막이에요"라며 "코로나 19 때문에 해외에서 찍는 게 쉽지 않았어"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총 12착장을 입는다는 소식을 듣고 "악. 12착 무슨 일이야. 너무 쉽지 않다"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촬영 당일 혜리는 파스텔 톤 니트에 파마머리를 한 채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혜리는 "저 렌즈 낄까요. 렌즈 꼈다고 얼굴 달라 보인다는 얘기가 진짜 많다. 이런 거 끼면 얼굴이 달라 보인다고 하더라"며 몽환적 컬러의 렌즈를 선택했다. 이후 남다른 텐션으로 모든 화보 촬영을 마쳤다.
촬영을 마친 후 혜리는 "이제 짐을 싸서 두 달 만에 한국에 간다. 근데 일주일 만에 또 올 거다.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 찍으러 간다. 후딱 싸고, 한국 가기 전 마지막 밤을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배우 류준열과 201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장기 연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6일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올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을 두고 수많은 루머가 생산됐다.
혜리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전 연인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직후 "재밌네" 발언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라며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뤄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도 가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며 "순간의 감정으로 손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