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외식 메뉴인 이 음식 가격 치솟자... 반대로 수요 폭증한 이 식품
2024-03-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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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체품 찾기에 나선 소비자들
최근 외식 메뉴 가격이 무섭게 치솟으면서 짜장면 대신 짜장라면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짜장면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2022년 2월(5769원)보다 22.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계탕은 16.2%((1만4500원→1만6846원), 비빔밥은 15.7%(9308원→1만769원), 냉면은 15.1%(9962원→1만1462원), 삼겹살 200g은 13.7%(1만7159원→1만9514원) 상승했다.
이처럼 대표적인 외식 메뉴의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품을 소비하고 있다.
실제로 짜장면을 대신할 수 있는 짜장라면과 짬뽕 대신할 수 있는 짬뽕라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 기준 짜장라면과 짬뽕라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6.6% 증가했다.
짜장·짬뽕라면은 마트에서 개당 1000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3.1%)보다 0.7% 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