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최측근이 '축하받을 소식' 전했다…“기쁨 혹은 서운함” (전문)

그룹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결혼을 발표했다.

강형호는 12일 팬카페에 결혼 발표를 알리는 손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스텔라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라며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 오빠가 결혼한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이로써 강형호는 포레스텔라 그룹 내에서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맏형 배두훈은 8년 열애 끝에 뮤지컬 배우 강연정과 결혼했다. 그들의 최측근인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하 포레스텔라 강형호 결혼 발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