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 레전드 홍수환,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전격 입당

2024-03-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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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2호 영입인재로 발탁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홍수환이 12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홍수환이 12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한국 복싱 레전드 홍수환 근황이 전해졌다.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을 지낸 홍수환(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에 12일 입당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수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 참석했다.

홍수환은 "날개만 달아주시면 날겠다. 실천하는 홍수환이 되겠다. 후손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홍수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홍수환은 자유통일당 2호 영입인재로 발탁됐다. 앞서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자유통일당 1호 영입인재로 입당했다.

홍수환은 197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세계복싱연맹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이겨 챔피언이 됐다.

경기 직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말한 일은 유명한 일화가 됐다. 1977년 파나마 경기에서는 무려 네 차례나 다운된 뒤 KO로 이겨 4전 5기 신화로 불렸다.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홍수환이 12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고문(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뉴스1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홍수환이 12일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사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전광훈 자유통일당 대표고문(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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