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아냐? 제주도청에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 '제이나'의 정체
2024-03-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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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정정책 영상뉴스 '위클리 제주(Weekly JEJU)' 진행
제주도가 도정 소식을 전하는 신입 아나운서를 채용했다. 그런데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인 '제이나'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나(J-NA)'는 'Jeju News AI'의 줄임말로, 제주도청 대변인실 소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한 주간 도정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제주도는 제이나를 만들어 제공한 서비스 업체에 월 60만원 가량의 월급(사용료)도 주고 있다.
제주도는 AI 아나운서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며 영상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공직자들은 제주도 올레행정시스템과 행정시 새올시스템을 통해서도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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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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