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고 미안”… 10기 영철, 결별한 현숙에게 남긴 마지막 말 '뭉클' [전문]
2024-03-10 14:43
add remove print link
열애 2년 만에 이별한 '나는 솔로' 영철, 현숙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출신 커플 현숙(가명)과 영철(가명)이 결국 남이 됐다.
지난 9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그것이 이별임을 알린다"고 현숙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인생에 있어 정말 잊고 싶고 힘들었던 부분을 지지 않고 이겨내고자 애청했던 '나는 솔로' 출연을 결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었던 저희 둘"이라며 "다시금 실패하지 않으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연애를 했다. 즐겁고 꿈같던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나 이제는 여기서 멈추려 한다"고 말했다.
이별 사유에 대해서는 "정말 열렬히 노력을 다했으나 서로 안되는 부분을 인정하게 됐고, 계속 끌고 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었다. 지금부터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숙에 대한 걱정을 전하기도. 영철은 "큰 상처가 있던 여경이기에 더 걱정되고 미안하지만, 그 와중에 별 탈 없이 잘 아물고 이겨냈으면 한다"면서 "여경(현숙 본명)이에게 이제는 정말 최고의 행운이 따르고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행복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숙과 영철은 지난 2022년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돌싱특집 10기에 출연, 최종 커플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플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음은 영철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스타에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별임을 알립니다.
인생에 있어 정말 잊고 싶고, 힘들었던 부분을 지지않고 이겨내고자, 애청했던 TV프로 나는솔로줄연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었던 저희 둘입니다.
그리고 다시금 실패를 하지 않으려 서로 양보하고 베려하는 연애를 했습니다.
즐겁고 꿈같던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나 이제는 여기서 멈추려 합니다.
정말 열렬히 노력을 다 했으나 서로 안되는 부분을 인정하게 되었고, 계속 끌고 가는 것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생각이었으며, 지금부터는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큰 상처가 있던 여경이기에 더 걱정되고 미안하지만, 그 와중에 별탈이 없이 잘 아물고 이겨냈으면 합니다.
아끼며 봐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응원의 말씀도 많았는데 좋은 소식을 못 전해 드린 점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정말 살면서 쉬운거 하나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 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경이에게 이제는 정말 최고의 행운이 따르고,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행복이 찾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