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사회·이효리 축가·하지원 주례 맡은 연예인 커플 결혼식, 9일 오후 2시 30분 생중계

개그맨 정호철·이혜지 커플이 톱스타들의 축하 속에 9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강남 모처에서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고, 이 모습을 웹 예능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들 결혼식은 톱스타가 대거 참석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짠한형'에서 정호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국민 MC 신동엽이 사회를 맡는다.

또 지난해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해“내가 보컬 연습해서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한 가수 이효리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해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하지원이 주례를, 장도연이 드레스 이모님 역할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혜지는 지난해 웹 예능 ‘개세모’에 출연해 "어떻게 보면 너무 행복한 일 아니냐. 저희 둘의 인지도에 비해 (라인업이 좋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짠한형’ 측은 전날 “초대합니다. 드디어 짠한 동생 호철이가 결혼합니다. 호철이와 해지대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해 주세요. 짠한 제작진은 라이브가 처음이라 떨립니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5년 전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