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불륜 의혹' 나균안, 오늘(7일) 전해진 소식
2024-03-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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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로로 불륜 의혹 불거진 롯데 나균안
아내의 폭로로 불륜과 폭행 의혹에 휩싸인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결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연습경기에 출전할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초 발표했던 예비 명단에서 총 9명이 교체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아내의 폭로로 불륜 및 폭행 의혹이 불거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나균안은 논란 당시 변호인을 통해 아내 폭행과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결국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악재를 맞았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각 구단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 컨디션을 체크해 최종 명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 나균안과 함께 NC 다이노스 투수 김영규, LG 트윈스 투수 김윤식,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승현,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휘집과 외야수 이주형, 상무 외야수 박승규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신 SSG 랜더스 투수 이로운과 내야수 박성한, 투수 조병현, 두산 투수 이병헌과 내야수 이유찬, 롯데 내야수 나승엽, 삼성 외야수 김성윤, 상무 외야수 조세진, 외야수 추재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구단 별로는 롯데와 SSG가 가장 많은 5명씩 선발됐다. 두산과 한화 이글스에서 4명씩, kt wiz, NC, KIA 타이거즈에서 3명씩 승선했다. LG와 삼성, 키움, 상무에선 2명씩 이름을 올렸다.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총 35명으로 구성된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다저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야구 대표팀은 류중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코치진은 류지현 수석 겸 수비 코치, 최일언 투수 코치, 정민철 불펜 코치, 장종훈 타격 코치, 강성우 배터리 코치, 윤진호 작전 코치로 꾸려졌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이어 LG, 키움과 연습 경기를 한 뒤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2024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을 펼친다.
아래는 MLB 월드투어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 명단이다.▲투수 = 박명근(LG) 박영현, 손동현(이상 kt), 이로운, 조병현, 오원석(이상 SSG), 신민혁(NC), 곽빈, 김택연, 이병헌(이상 두산), 정해영,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최준용(롯데), 원태인(삼성), 문동주, 황준서(이상 한화 이글스)
▲포수 = 김형준(NC), 손성빈(롯데), 김동헌(키움)
▲내야수 = 문보경(LG) 박성한(SSG), 김주원(NC), 이유찬(두산), 한동희, 나승엽(이상 롯데), 노시환, 문현빈(이상 한화), 김혜성(키움)
▲외야수 = 강백호(kt), 최지훈(SSG), 윤동희(롯데), 김성윤(삼성), 조세진, 추재현(이상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