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결혼 소식에 눈길 끈 조병규 '의외의' 근황…“완전 새로운 도전”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김혜나 역을 맡으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린 배우 김보라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JTBC 5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보라는 영화 '괴기맨숀'으로 만난 조바른 감독과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열애설, 공개 열애 등을 모두 건너뛰고 결혼 소식이 전해진 김보라이기에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사설 급상승 검색어 집계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따르면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날 '김보라' 키워드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보라를 네이버 검색창에 치면 전 연인 배우 조병규가 연관 검색어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조병규 근황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모였다.

지난해 9월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종영 이후 조병규는 별다른 작품 활동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조병규가 데뷔 이후 첫 MC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지난 4일 전해졌다.

조병규는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MC로 출격한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랩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병규는 "평소 힙합 장르를 굉장히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망했지만 재주가 없어서 동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다가, MC 제안이 와서 흔쾌히 하고 싶다고 했다"며 '랩컵'에 MC로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 프로의 주인공들은 참가자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담백하게, 튀지 않게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힙합을 하는 래퍼들이) 어떤 프레임 없이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다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면서 저도 간접적으로 카타르시스를 경험했다. 그런 점들이 저에게 새로운 영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랩컵'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걸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랩 배틀이다. 감독으로는 래퍼 행주·조광일·던밀스·쿤타·로스 등이 나서고,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미션 마스터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