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이유, 문재인 시계 때문?…다들 웅성거리고 있다
2024-03-0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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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하차 소식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서 제기된 의혹
코미디언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은 이유로 '문재인 시계'가 언급되고 있다.
김신영은 지난 4일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았다. 하차 결정은 일방적으로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차 이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김신영의 하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시계 자랑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김신영은 지난 2018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도착!!! #문재인대통령님 시계 나이스으~~~~ 맨날 차고 다녀야지이 #김신영"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손목시계를 찬 사진을 올렸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루리웹', '클리앙' 등에는 이런 의혹이 담긴 글이 올라오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어나기도 했다.
'루리웹' 네티즌들은 "저게 하차 이유가 될 거면 애당초 발탁조차 되지 않았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지금 정권과 사장이라면…", "남희석 씨가 보수 성향인 건 우연이겠지요~", "남희석이 맡아서 (시청률이) 다시 10%가 된다? 그러면 용서되겠지. 하지만 계속 5%다? 그러면 뭐…", "갑자기 하차시키는 거면 이런 해석이 가능한 것도 어쩔 수 없음"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성적이 안 좋으니 개편 대상이 맞긴 하지..", "김신영에게 원래 과분한 자리", "송해 선생님 자리를 채우기에는 역부족"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측은 새 진행자로 남희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측은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