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지” 김대호가 '잠수 이별한 이유' 밝히자 대반전
2024-03-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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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난 여자친구와 잠수 이별한 김대호
김대호 아나운서가 자세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4일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가 방송됐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는 댄서 크루 ‘라치카’의 리더 가비, 배우 지예은이었다.
MC 김대호는 "지금까지 이기적인 연애만 해서 다음 연애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잠수 이별을 한 적이 한번 있다"며 조심스레 고백했다.
잠수 이별이란, 연애 상대방에게 아무런 말도, 연락도 없이 관계를 끝내는 것이다. 때로는 상대방의 연락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지예은은 김대호에게 "잠수이별 진짜 싫다. 생각만 해도 싫다"라며 "얼마나 만나고 잠수 이별했냐"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5년 만난 상대"라고 했다.
여자 게스트들이 경악하고 있을 때 MC 김구라는 "그래도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김대호에게 이유를 물었다.
김대호는 "개인적 기준이긴 한데, 저는 연애도 사람도 기준이 있다. 제일 중요한 게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다. 당시 그 여자 친구가 저에게 모진 말을 한번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발언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김대호는 "다시 꺼내기도 힘들 정도다. 인신공격성의 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는, 저도 맥이 탈 풀리면서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 보통이면 이야기도 하고 싸울 텐데, 그런 의지조차 꺾어지는 말이었다. 그때부터 연락을 못 받겠고, 안 받았다. 장문의 문자도 오고 했는데, 더 이상 이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