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인당 유튜브 월평균 사용 무려 40시간 돌파했다
2024-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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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가장 대중적으로 성장한 영상 플랫폼이란 평가받아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은 얼마나 될까.
유튜브의 국내 사용자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40시간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최근 유튜브 앱의 사용 시간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이즈앱이 스마트폰 양대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구글)와 iOS(애플)의 국내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1119억 분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2019년 1월 519억 분에서 5년 새 2.2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튜브 앱 1인당 평균 사용 시간도 21시간에서 40시간으로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1인당 유튜브 사용 시간이 40시간을 넘은 것은 지난 1월이 처음이라고 와이즈앱은 밝혔다.
유튜브는 가장 대중적으로 성장한 영상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국내 사용량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등극했다고 와이즈앱은 설명했다. 특히 2021년 7월 출시한 '쇼츠' 서비스가 젊은 세대 등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565만 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카카오톡(4554만 명)을 처음으로 제쳤다. MAU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 수다.
유튜브는 올해 1월(4547만 명)과 2월(4550만 명)까지 3개월 연속으로 국내 모바일 플랫폼 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