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토 쏠려 진짜” 실시간 온라인 난리 난 역대급 음식 이물질 근황
2024-03-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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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측, 물병 뚜껑이라고 했다가 배수구 뚜껑이라고 이실직고
한 식당의 매운 갈비찜에서 믿기지 않는 이물질이 나와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일 다음카페 '여성시대'에 '실시간 난리 난 역대급 음식 이물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4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글쓴이는 "뚝배기에서 배수구 뚜껑인지 물병 뚜껑인지 이물질이 나옴. 위에 고기 건져 먹다가 바닥에 가라앉은 거 발견했고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통째로 가져가서 확인하시고 내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새 음식을 다시 주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맛 뚝 떨어져서 안 먹고 그냥 돈 안 내고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어떻게 저런 게 뚝배기 안에 들어가 있는데 모르고 손님상에 낼 수 있음??"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친구들이랑 갔는데 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 하시고 그 자리에서 뭐냐고 물었을 때 물병 뚜껑이라고 하셨음. 이상해서 계산대에서 다시 물어봤을 때도 주방에서 따로 쓰는 물병 뚜껑이라고 하셨음. 나중에 친구 부모님께서 전화로 재확인하니까 배수구 뚜껑이라고 이실직고함"이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머리카락 나왔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지금 토하고 약 먹고 아무것도 못 먹는 중. 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와 너무하다", "아니 어떻게 하면 저게 들어가는데 모를 수가 있지????", "와 토 쏠려 진짜. 미쳤네", "나 웬만하면 그냥 먹는데 비위 상해", "나라면 신고해서 위생조사 받게 할 것 같음. 진지하게 다른 손님들 생각해서라도", "와 미쳤다", "신고각이다. 열 뻗쳐서 잠도 안 올 듯", "보건소든 식약처든 어디든 빨리 신고해", "아 토할 것 같아" 등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