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신몸' 일상의 자유를 앗아간 '건선'…원인과 치료법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건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명확해지고 있다.

특히 면역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건선'은 주목해야 할 질환이다.

건선 원인은 면역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들쑥날쑥한 수면시간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

건선은 붉은 기가 올라온 피부 위에 은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 발병하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2일 EBS '귀하신몸'이 방송된다. 사전 녹화된 방송에서는 60대 여성 A 씨와 40대 남성 B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 씨는 건선으로 인해 피부가 울긋불긋하고 건선 병변과 상처가 생기는 상황이다.

때수건으로 일어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매일 2시간에 걸쳐 목욕하고 있으나, 피부 상태는 좋지 않다.

피부가 약해져 있어 살갗이 벗겨지고 부딪히기만 해도 피가 나오는 상황이다.

또 B 씨는 건선과 30년간 동고동락하며 고생하고 있었다. 치료를 위해 다양한 민간요법을 시도해 봤지만, 건선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귀하신몸'을 찾은 B 씨는 건선과 이별하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도전을 시작했다.

피부과 전문의 유광호 교수, 임상영양사 심지애, 운동지도자 김경록 세 사람의 전문가들이 함께하여 건선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 밀착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식단부터 운동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건선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면역의 균형을 갖춰 건강한 몸을 되찾을 방법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좌절하지 않고 건선과 싸우는 A 씨와 B 씨의 이야기는 2일(토)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EBS '귀하신 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