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아나운서 결혼, 딱 '하루' 전에 소식 전해졌다
2024-02-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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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사업가와 백년가약
양한나 아나운서가 당장 내일 결혼한다.
29일 bnt뉴스는 "양한나 아나운서가 3월 1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보도했다.
양한나(40)는 연세대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하고 SPOTV GAMES 소속 아나운서다.
그간 다른 방송에도 종종 얼굴을 내비친 적이 있다. 양 씨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했다.
2018년 7월부터 1년간 서울시 방배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는 '고고양이'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방송을 했다.
그는 배우 양정원의 언니로도 유명하다.
양한나의 예비신랑은 프랜차이즈 사업가다. 지인을 통해 소개로 만났는데,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에 끌렸다고 한다.
첫 데이트 때 와인 페어링 센스에 감동했고 산책을 하면서 나눈 이야기들이 양한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예비신랑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몸이 떨어져 있는데도 하루에 한끼는 꼭 외국에서 챙겨 보내주고 다음 끼니를 위해 양한나의 집 문 앞에 음식을 배달시켜 놓는다.
원래 전화통화를 길게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하루에 9시간을 통화할 정도로 서로에게 빠져 있다고도 전해졌다.
양한나는 “동갑이지만 때론 오빠 같고 인생의 계획도 구체적인 사람이라 든든한 내 편을 얻은 느낌이다. 서로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 둘의 사랑이 바다를 건너 결실을 이루게 됏다. 이제는 아들 하나, 딸 하나라는 자녀 목표를 갖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보려고 한다. 평범하고 소소하지만 이런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서로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