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의원, “서울보다 더 살고 싶은 동구 만든다”

2024-02-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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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혁신도시 내 1000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 조성하고 제2공공기관 이전“
안심공업단지 이전 공론화, 후적지에는 상업·금융·문화 중심 랜드마크 건설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강대식 의원실 제공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강대식 의원실 제공

강대식(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이 29일 “혁신·안심권을 국가균형발전의 산실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날 △산학연 클러스터 중심인 혁신도시 내 1000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 조성 △제2공공기관 유치 △안심공업단지 이전 공론화 이후 후적지에 상업·금융·문화 중심의 랜드마크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혁신도시 주민들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 교육환경 개선 등을 꾸준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산학연 클러스터, 한국뇌연구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1,000병상 이상의 연구중심병원을 조성할 경우 혁신도시와 안심권의 의료 환경은 대구 어느 지역과 견주어도 최상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현재의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애초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미진한 부분을 채우고 지역도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심공업단지 이전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강 의원은 “안심공업단지 이전은 입주자와 사전협의, 이전지 검토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등 사전 검토를 완료한 뒤 이 지역을 상업·금융·문화 중심의 랜드마크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수와 비율 동시 확대, 혁신도시에 멀리플렉스 등 복합문화공간 건립, 혁신도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혁신·안심권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혁신·안심권을 의료, 교육,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해 서울보다 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통합신공항과 후적지, 팔공산 중심의 관광지와 함께 동구를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지로 키워 지방에도 사람과 돈이 모이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글로벌 동구’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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