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심상찮다... 사상 최고가까지 200만원도 안 남았다

2024-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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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자심리 과열... 섣부른 투자는 금물

업비트 본사 / 뉴스1 자료사진
업비트 본사 / 뉴스1 자료사진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돌파했다. 2021년 11월 9일 기록한 전고점(8270만원)을 돌파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8분 기준 비트코인은 5만85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선 808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전고점은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6만8800달러다. 빗썸 기준으론 8250만원이다.

비트코인이 8000만원대를 뚫은 건 2021년 1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원화 기준으로 전고점 탈환까지 200만원도 채 남지 않았다.

다만 2021년 11월 15일 상황과 지금 상황은 다르다. 당시 비트코인은 8250만원까지 올라갔다가 하락세를 타다 7800만원선까지 반납했다.

반면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여러 이유로 연일 연고점을 갱신하며 상승하고 있다. 전고점 탈환이 가능할 것이란 말이 나온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이달에만 40% 넘게 상승했다.

다만 투자심리가 과열돼 있기에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과거에도 고점 돌파를 시도하다 결국 20% 넘는 조정이 발생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서 지위를 가질 날이 머지않은 게 아니냔 말이 나온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