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L씨, 내 신체부위 찍고 잠수 이별"... 전여친 폭로글 등장
2024-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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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교제했는데 문자 한 통으로 잠수 이별"
배우 L씨와 4년 교제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폭로글이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남자 배우와 4년 넘게 교제했다고 밝힌 A 씨는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 연락을 해보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고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지만 모두 다 무시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 했고 제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한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과거에도 똑같은 행동으로 이슈가 있었던 걸로 안다.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처럼 얘기하는 모습 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없다 보다"라고 꼬집었다.
A 씨는 "평소 본인이 하는 행동들이 항상 다 맞는 것처럼 말하고 배려나 존중 따위 없이 마음대로 행동하던데 헤어짐도 문자로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연락 끊는 게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글을 쓰는 것도 제 자유"라며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러자 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저도 억울한 마음에 적은 거지 어떻게 해달라고 한 건 아니니까 오해 마라. 이 사람 이러는 게 처음도 아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난다"라며 "그분 집에서 샤워하다 여성 청결제 나온 적 있어서 싸운 적 있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잡아뗐다. 양다리였는지는 저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동안 위아래 중요 부위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준 것만 수십장은 된다"면서 "같이 일하는 동료에 대해서도 막말한 거 많다. 차마 그거까지는 알리고 싶지 않아서 노력 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