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문은 닫혔고...갑자기 배 아플 때 대처법 5가지

2024-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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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찾아온 복통 다스리는 방법

병원 문은 굳게 닫혔는데 갑작스럽게 복통이 찾아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배가 아플 때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대처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GN089-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GN089-Shutterstock.com

▲복부 마사지

가장 먼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즉각적인 방법이다. 먼저 침대에 편안하게 누운 뒤 양 손바닥을 비벼 손을 따뜻하게 만든다. 이어 오른쪽 골반 위쪽 배부터 시계 방향으로 손가락으로 누르며 지압한다. 아플 시에는 부드럽게 손바닥으로 압력을 가해도 된다.

▲따뜻한 찜질하기

실내라면 배 위에 따뜻한 보온 주머니 등 찜질팩을 올리면 좋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이 이완되고 통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다만 통증 조절 이후에도 복통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따뜻한 차 마시기

갑작스럽게 배가 아플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주스 등 차가운 음료 섭취는 금물이다. 위장에 좋은 따뜻한 차를 마셔보자. 생강차와 캐모마일 차, 매실차, 페퍼민트 차 등이 있다.

▲수평으로 누워 쉬기

복통으로 고통스러워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바른 자세로 누워 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쾌적한 환경에서 30분가량 수평으로 누워 쉬면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배를 차게 하지 말고 앞서 언급한 찜질팩 등을 배 위에 올려놓으면 더없이 좋다.

▲차분하게 호흡하기

배가 아프면 호흡이 무너지고 가쁜 숨을 몰아쉬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호흡을 차분하게 가다듬고 의식적으로 호흡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깊게 숨을 들이 마신 뒤 천천히 내쉬며 심호흡한다. 호흡이 평소대로 돌아오면 괴로웠던 통증도 한결 나아질 것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