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나인우, 종영 아쉬움 달랠 웨딩화보 공개... 후속작은?
2024-0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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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모든분들 감사”
'내남결' 후속은 전종서 주연 '웨딩 임파서블'
박민영과 나인우가 활짝 핀 인생의 전성기를 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최종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이 유지혁(나인우)과 함께 질긴 악연을 잘라내고 완벽하게 운명을 개척하며 누구보다 뜻깊은 2회차 인생을 다시 채워나갔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5%, 최고 14.4%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평균 12%, 최고 13.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 평균 5.3%, 최고 5.8%, 전국 평균 5.6%, 최고 6.3%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강지원과 유지혁은 고지를 코앞에 둔 운명 개척의 마지막 스텝을 시작했다.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유라(보아)의 눈앞에 그가 죽인 줄로만 알았던 정만식(문정대)과 배희숙(이정은)을 데려와 제대로 죗값을 치르게 했다. 또한 강지원은 정수민(송하윤)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하려 했고, 이에 CCTV를 설치하고 유지혁에게 호신술까지 배우며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공개 수배 중에 시너를 구매해 강지원을 찾아온 정수민은 강지원의 집에 불을 지르려 했다. 여전히 자기 연민에 허덕이며 1회차 인생에서 죽기 직전 강지원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내뱉은 정수민은 결국 범행의 모든 증거를 직접 남긴 채 체포를 당하며 지독했던 악행의 처참한 마지막을 맞이했다. 더불어 오유라는 출국 금지 명령이 떨어지기 전 해외 도주를 하려다 결국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이후 유지혁의 가슴에 새겨졌던 파란색 하트가 사라지면서 그 역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내게 됐다.
이로써 완벽한 운명 개척에 성공한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서로의 땅이 되어줄 수 있는 튼튼한 가족을 만들었다. 더불어 강지원은 자신과 같은 이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재단을 설립하며 2회차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나갔다. 또다시 맞이한 2023년 4월 12일, 자신이 죽었던 그날과는 180도 다른 행복한 미소로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는 강지원과 유지혁의 감격적인 모습을 끝으로 사필귀정의 화룡점정을 장식했다.
마지막 회 방송 이후 박민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이 기대될 수 있게 저를 일으켜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리며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한 모든분들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8주간이었기를 바란다. 행복해져라 지원+투지"라는 종영소감과 함께 극 중 나인우와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남결' 후속으로는 전종서, 문상민 주연의 '웨딩 임파서블'이 방송된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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